고사 · 모임 · 207년
글로 남은 두 사람
언제 나나
그 자리의 말
조식
호가 열여덟 박을 읽었습니다. 글자마다 모래가 묻어 있더군요.
채염
열두 해를 모래 위에서 살았으니 그럴 것입니다.
조식
돌아오셨으니 이제 그 모래를 털어 내시지요.
채염
털어 내면 그 열두 해가 사라집니다. 그냥 두겠습니다.
무슨 일이었나
채염은 흉노 땅에서 열두 해를 보내고 돌아와 그 고초를 비분시로 남겼고, 호가십팔박도 그의 것이라 전합니다. 조식과 함께 건안의 글을 빛낸 이름입니다.
군사의 정리
군사
흉노 땅 열두 해를 글로 남긴 이와 건안의 글을 이끈 이입니다. 글이 사람을 잇습니다.
이 이야기의 사람들2명
금빛은 내가 나서서 이룰 수 있는 쪽입니다. 이 고사를 이루면 그 세력 밑에서 여기 이름이 나온 사람마다 작이 하나씩 오르고, 무엇을 받을지는 승작에서 고릅니다. 작은 그 판 안의 것이고, 이뤘다는 사실은 계정에 남아 내 열전이 셉니다.